사찰일기

자연을 사랑하는 사람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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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관리자
작성일14-02-02 00:00 조회2,068회 댓글0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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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시마지 후 법당을 나오니 주지스님께서 법당 앞 꽃을 정리하고

계셨다.



나는 그저 멀리서 스님께

" 스님 뭐하세요?" 하고 여쭈니

스님께서는 꽃을 손질하고 계신다고 하였다.



아직 싱싱한 꽃인데 무엇을 손질하고 계신것인지 이해가 안되어

스님께 다가갔더니

지는 꽃잎을 따주고, 잡초도 뽑아 주고 계셨다.



스님께서는 자연을 사랑할 줄 아는 사람이 자비롭고

또, 사람이나 꽃이나 관심을 가져주면 예쁘게 잘 자란다고 말씀하셨다.



자비심에 대한 따스한 스님의 말씀에 다시금 나의 자비심을 들여다 보게 된다.



나 혼자의 삶에도 벅차서

꽃 한송이에게도 마음을 못 내준 나에게......,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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